메이오 정변 쇼군의 승계 이야기 오닌의 난이 끝난 뒤 1493년 관령이었던 호소가와 마사모토가 쿠데타를 결행하여 10대 쇼군 요시키를 11대 요시지미를 옴닉 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메이오 연호를 따서 메이오 정변이라고 합니다. 무로마치 막부의 8대 쇼군 요시마사의 후계자를 두고 전투를 벌였던 오닌의 난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끝났지만 요시마사의 아들 요시히사가 쇼 군직을 승계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동군의 우세로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쇼군을 시켜주겠다면 형 말을 들었던 요시미는 명목상이나마 쇼군의 총수였기 때문에 오닌의 난이 동군 측의 승리로 정리되는 기미가 보이자 1477년 적자인 요시키를 데리고 미노로 달아났습니다. 9대 쇼군 요시히사는 땅에 떨어진 쇼군의 권위를 재확립하기 위해 오닌의 난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