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프로필 모든 것

수지 프로필 모든 것

미스에이로 데뷔해 연이어 히트를 치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활동한 가수,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수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국민 첫사랑이 된 배우, 오늘 소개해드릴 인물은 가수 겸 배우 수지입니다. 1994년 10월 10일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본명은 배수지입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예쁜 외모로 길거리에 지나가다 사람들이 전화번호나 나이를 물어보는 등 하루에 소 수 차례 헌팅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2학년 당시 아르바이트로 피팅 모델을 했을 정도로 캐스팅 또한 많이 받았으며 노래와 춤을 좋아하던 수지는 어린 시절 댄스 동아리팀에 들어가 춤을 연습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시 수지가 나쁜 친구들과 어울릴까 봐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 이런 부모님께 어떻게든 믿음을 주고 싶었던 수지는 정식으로 공연을 하게 되었을 때 부모님을 초대하였고 그 공연으로 수지는 부모님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수지가 JYP 연습생이 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중학교 3학년 때 슈퍼스타 K 광주지역 예선에 참가하여 화장실을 가던 도중 촬영장을 찾은 JYP 관계자에 눈에 띄어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캐스팅된 다음날 서울로 가서 당당하게 JYP 오디션을 본 후 광주로 내려가던 도중 합격헀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고 초스피드로 계약을 한 수지는 그렇게 JYP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당시 광주에 있었던 수지는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가 연습하였고 전남여고에서 서공예로 전학해 꿈을 키워갔습니다. 약 1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수지는 걸그룹 미스에이 멤버로 데뷔하였습니다. 미스에이라는 이름은 "모든 면에서 A클래스급 실력을 지닌 뒤 아시아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가 있으며 그럼에 걸맞게 데뷔한 지 불과 3주 만에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올랐으며 당시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와 데뷔 후 가장 빨리 1위를 차지한 걸그룹을 기록할 정도로 히트를 쳤습니다.

다음 해인 2011년 초호화 아이돌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드림하이에 출연,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에서 '고혜미' 역을 맡아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 캐스팅 이후 가수 활동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연기 공부에 투자하며 연기 공부에 열을 오렸던 수지,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탓인지 방영 이후 연기력 논란이 터지며 한때 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혹독한 연기 신고식을 거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7.9%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고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세 아이돌로 떠오른 수지는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가인의 아역으로 출연, 대학 시절 건축학개론 수업을 함께 들은 남녀가 작은 오해로 인해 멀어지게 되고 15년 만에 다시 만난 재회를 그린 멜로 영화로 이제훈과 함께 호흡을 맞춘 수지는 "어설프지만 순수했던 그 시절 감정을 잘 표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건축학개론에 얽힌 캐스팅 비화가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건축학개론의 수지 역할로는 원래 '소녀시대 서현'이 먼저 제의받았지만 당시 소속사 측에서 거절하였고 배우 문채원 또한 제의 받았지만 드라마 촬영 이후 휴식기를 갖기 위해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수지가 출연하게 되었고 국민 여동생, 국민 첫사랑이란 타이틀을 얻으며 이 작품으로 백상 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같이 출연했던 바람둥이 선배 역을 맡은 '유연석'은 캐스팅 당시 사실 수지와 키스신 장면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 콘티가 바뀌며 밀쳐지는 장면으로 바뀌었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악플을 많이 남겨 영화가 흥행할수록 많이 힘들었다는 웃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드라마 빅 출연과 미스에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간 수지는 가수, 연기, 예능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여자 아이돌 중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올랐고 이후 2013년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구가의 서'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와 인간인 담여울이 그리는 드라마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드라마 같지 않은 화려한 영상미와 대세 배우였던 이승기와 수지의 조합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고 2013년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다음 해인 2014년에는 작품 활동보다는 미스에이 그룹 활동에 초점을 두며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미스에이 콘서트를 진행하며 해외 활동에 주력하였습니다. 그 해 하반기에는 영화 '도리화가'에 캐스팅되었는데 당시 1000만 영화를 세 편이나 보유한 배우 류승룡과 호흡을 맞추며 기대를 받았지만 영화는 약 31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습니다.

2016년 SM과 JYP의 콜라보로 화제가 되었던 조합, 수지와 백현이 듀엣곡 DREAM을 발매하였는데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 특히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300시간 넘게 정상을 지키는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1위 차지하였으며 그해 7월 김우빈과 수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함부로 애특하게'에 출연,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톱스타와 PD로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수지는 다큐 PC 노을 역 맡아 방영 당시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으나 드라마 W의 방영 이후 시청률 한 자릿대로 추락하며 마무리

 

, 드라마 W의 주연이었던 배우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에서 이종석과 달달한 케미를 자랑하였고 '드림하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박혜련 작가와 함께한 드라마는 동시간대 1위로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습니다.

 

여담으로 수지는 극 중 역할 때문에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발로 변신하였는데 처음 단발을 한다고 했을 때 수지 본인보다 주변에서 괜찮냐고 걱정을 더 많이 했다고 합니다. 정작 본인은 고민 없이 긴 머리를 잘랐다고 합니다.

아이돌에게는 7년의 벽이 있다고 합니다. 소속사와 계약을 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이 7년이기에 이후 재계약이나 독랍, 소속사 이전 등의 갈등을 겪기 때문인데요, 포미닛과 비스트, 씨스타 등 내로라하는 여러 그룹들이 해체한 가운데 미스에이 또한 7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17년 12월 해체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지는 연기활동 이외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였는데 2017년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선 공개곡 '행복한 척'에 이어 첫 솔로 미니앨범 발매 이후 2018년에는 타이틀곡 'HOLIDAY'를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솔로 가수로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드라마 '구가의 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승기와 6년 만에 재회한 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 역대급 제작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되었고 첩보 액션부터 정치 스릴러까지 다양한 서사로 구성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에서 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역을 맡아 '차달건' 역을 맡은 이승기와 뛰어난 케미를 자랑하였습니다.

 

이후 영화 '백두산'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컴백했습니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다는 과감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영화로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극 중 수지는 하정우의 임신한 아내 '최지영'역을 연기하였는데 역대급 재난 스케일로 영상미는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배우들이 아까울 정도의 신파와 억지스러운 스토리라는 평가가 나오며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2020년에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스타트업'에 남주혁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의 스티븐 잡스를 꿈꾸는 청춘 '서달미'역을 맡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여담으로 10월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스타트업'은 수지와 인연이 꽤나 있는 작품인데, 수지의 첫 연기 데뷔작 드림하이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인연을 맺은 박혜련 작가의 3년 만의 복귀작이자 수지와 세 번째 만남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수지는 2021년 개봉 예정인 '원더랜드'출연을 확정 지으며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데뷔 이후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행을 이어온 수지는 2015년 국내 연예인 중 일곱 번째로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 이어터'회원으로 가입하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영화 '도라 화가' VIP 시상회 당시 출연했던 수지를 응원하고자 인연을 맺었던 배우들이 대거 참석하였는데, 유연석, 이승기, 김수현, 김우빈 등 내로라하는 탑급배우들이 등장해 영화제 부럽지 않은 라인업으로 현장 팬들은 엄청나게 행복했다고 합니다.

주류업체의 수많은 러브콜 이후 처음처럼의 모델로 발탁 도니 수지,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수지와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이미지의 조합은 당시 롯데주류 관계자가 "처음처럼 이 국민 소주로 거듭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처음처럼의 광고는 온라인상에서 8일 만에 2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하며 한때 우스갯소리로 참이슬엔 아이유가 있다면 처음처럼에는 수지가 있다는 말이 생겼을 정도라고 하네요. 앞으로도 가수 겸 배우로 왕성한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