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희재 나이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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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희재 나이 프로필

키보드잘치는편 2020. 8. 23. 00:57

장영남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희재 나이 프로필

장영남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희재 나이 프로필

서울예대 재학 시절 대학로 이영애로 불렸던 배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일찍 죽어서 '사망 전문 배우'라는 별명이 있는 배우, 1인 9역을 소화해내는 엄청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오늘 소개해드릴 배우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를 연기하는 배우 장영남입니다. 1973년 11월 25일생 계원예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하며 서울예대 연극과에서 연극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대학로 이영애로 불린 그녀

배우가 된 계기는 중학교 때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건널목에 있는 계원예고 주황색 스쿨버스를 보고 내가 타고 있는 버스와 저 버스의 공기와 분위기가 너무 다른데 라는 생각이 들어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갔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일곱 살 연하의 연극연출가 남편을 만나 결혼에 골인 했으며 슬하에는 일곱 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서울예대 92학번인 그녀는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는데요 한 학번 선배였던 유재석을 기억한다며 학교에서 늘 하얀 바지를 입고 다니는 봄 같은 남자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예대 재학 시절 당시 고내에서 여신으로 통하며 서울예대 이영애, 대학로 이영애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같은 학번이었던 조미령과 함께 연극과 기수 내에서 최고 미녀로 통했다고 합니다. 서울예대 졸업 후 1995년 극단 목화 합류하여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합니다. 첫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을 맡으며 신인 연극배우에게는 쉽게 주어질 수 없는 배역을 맡게 되었는데요, "쟤 연기를 왜 저렇게 못해?"라는 말을 듣고 배역에서 하차하며 쓴 맛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해 연극 분장실 끼꼬 역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연극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신인 시절 바로 교체당했던 줄리엣 배역을 당당하게 다시 꿰차며 장영남 표 줄리엣 연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프루프, 바리공주, 갈매기, 친정엄마 등에 출연하며 연극배우로서 필모를 탄탄하게 쌓았으며 '버자이너 모놀로그'에서는 1인 9역을 소화하며 절정의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연극무대를 끝내고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게임 WOW로 한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친구에게 게임을 배웠고 그때부터 최애 게임은 와우라고 합니다.

 

연극무대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다가2000년대 중반에는 브라운관에 조금씩 얼굴을 비추기 시작하는데요, SNL 코리아 시즌1,2에 크루로 참가하기도 하고 영화 아는 남자, 손뼉 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눈에 조금씩 띄기 시작합니다. 주로 특별출연, 우정출연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처음으로 2012년 영화 늑대 소년의 조연으로 캐스팅됩니다.

다양한 영화, 드라마 16년 동안 67편

늑대소년을 연기한 송중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녀 박보영, 그녀의 엄마 장영남, 박보영을 좋아하는 악역 유연석, 4명이 만들어낸 환상 케미 연기로 늑대소년은 700만 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녀는 영화 친구 2, 국제시장, 공조, 협상 등에 출연하며 2004년 아는 여자로 데뷔 후 영화, 드라마 총 67편을 찍었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2018년 다시 연극 무대에 복귀하게 되는데요, 바로 그대 그리스 작가 소포클레스의 비극 엘렉트라의 중니 공으로 캐스팅되며 정부군에 대응하는 게릴라군의 리더 '엘렉트라'를 연기했습니다. 작품에서 여전사 역할을 소화하느라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그 모습을 본 아들이 "긴 머리는 어디 갔어?" 대성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상태가 문영의 머리를 보고 "긴 머리 어디 갔지 왜 잘랐지" 이 대사가 머릿속에 맴돌았는데요, 장영남 배우는 작품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아들에게 오랫동안 설명했지만 며칠 동안 아들이 눈도 안 맞을 정도로 삐져있었다고 합니다.

 

함께 작품을 한 배우 중에서 "장영남에게 긴장을 준 배우는?" 장영남은 아이돌 출신 임시완을 꼽았습니다. 왕은 사랑한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데요, 눈빛이 굉장히 좋고 연기를 잘해 "현장에서 나를 긴장시켰다" 장영남 배우가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로 출연하며 초반 상냥하고 착한 캐릭터를 보여주다가 후반부 베일에 싸인 정체가 밝혀지면서 180도 바뀐 마녀의 모습을 연기하고 헀는데요, 소름 돋는 그녀의 연기에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난주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연기를 보여준 장영남 배우가 앞으로 여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