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나이 프로필 경력 미스트롯
송가인은 1986년생으로 포털에서 프로필 검색이 이어지는 블록버스트 중고 신인입니다. 중고신인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사실 송가인이 데뷔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입니다. 송가인은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떠한 경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가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가인의 본명은 조은심으로, 창녕 조씨입니다. 송가인이라는 이름을 택하게 된 것은 바로 2017년 3집을 내면서인데요, 어머니 송순단 여사의 성인 송을 따서 성을 짓고, 노래 가에 사람인 자를 붙여서 만든 이름입니다.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노래하는 사람, 참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송가인 가족
송가인은 전라남도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만 34살로 86년생입니다. 송가인의 어머니인 송순단 여사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진도 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이자 무속인입니다. 무형문화재 지정은 쉽지 않은 일인데, 아무래도 씻김굿도 판소리 및 유사한 측면에 있어서 그런지 송가인 또한 이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가인이어라 송가인은 중2때부터 판소리를 하며 성장했으며, 광주예고를 거쳐 중앙대학교 판소리 전공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합니다. 송가인의 스승은 명창이라 불리는 박금희 씨로, 송가인은 스승으로부터 수궁가 및 춘향가를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판소리 대회에서 문화부장관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거두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빛나는 전적인 전국노래 자랑에서 진도군편 최우수상, 연말 결산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송가인이 트로트 가수로 생활을 시작한 것은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통해서입니다.
트로트 가수가 된 이유
판소리를 하다가 왜 트로트로 넘어 왔는지 의구심을 가진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녀는 진실로 자신의 목소리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7년이라는 세월을 무명으로 지내면서도, 잘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송가인은 TV조선에서 방영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참가했는데요, 방송 내내 줄곧 상위권에서 경쟁했으며, 정다경, 정미애, 홍자 등과 특히 치열한 경쟁을 하며 누가 1등이 될지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1위는 송가인이 차지하게 되었고 함께 줄연한 가수들과도 우정을 쌓으며 즐거운 가수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7년간의 무명생활로 멘탈 또한 강해진 송가인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었습니다. 미스트롯 및 송가인이 성공하게 된 것은 지역적인 색채에도 불구하고 트로트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장벽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경상도 출신은 홍자와의 경쟁구도는 지역적 경계에서 머물지 않았고 송가인은 대망의 1위로 올라섰습니다.
송가인은 이 순간을 무척이나 기뻐했다고 합니다. 트로트 음악으로 하나 되는 팬들을 봤을때, 가슴이 벅차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송가인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는 방송에서 무속인인 어머니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시선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송가인은 자신의 어머니는 나라에서 인정받는 무형문화재라고 치켜세워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송가인 팬덤이 이어져서 많은 중년층이 팬클럽을 이루어 따라다니는데, 송가인은 자신들의 팬인 어머니 아버지들이 아프면 어쩔까 걱정하고 관심을 표현하면서 팬들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고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 그녀의 겸손함이 오늘의 트로트 퀸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마음씨까지 고운 트로트 퀸 송가인의 앞으로의 가수활동도 기대됩니다.